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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국제대회

남자 비치핸드볼 대회 한국 조별리그 전패, 배드민턴 전영오픈 소식

by 라봉아빠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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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봉아빠입니다.

오늘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종목인 비치핸드볼과

어제 보내드린 전영오픈 대회소식을 가져와 봤습니다.

 

비치핸드볼이라고 하면 흔히 해안가 모래사장에서 여자 선수들이 많이 하는 비치발리볼을 많이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비치핸드볼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비치핸드볼 종목을 관리하는 곳이 핸드볼협회인데,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남자 대표팀을 꾸려 국제대회인 아시아선수권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비치핸드볼 종목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세계핸드볼협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며, 현재 유스 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치핸드볼은 현재 국가올림픽연합회(Association National Olympic Committes)-ANOC-에서 개최하는 ANOC 월드 비치게임에서 정식종목이기도 합니다. 

월드비치게임 정식종목은 2019년 열린 대회 기준으로 3대3농구, 비치사커, 비치핸드볼, 가라테, 카이트서핑, 스케이트보딩, 클리이밍(볼더링), 수영(오픈워터 스위밍), 비치 테니스, 아쿠아슬론, 배구(3대3), 수상스키(웨이크보딩, 수상스키점프), 비치 레슬링 등 1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19년 첫 대회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었으며,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0월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제2회 대회가 개최됩니다. 제3회 대회는 2025년 개최될 예정이며 후보지는 러시아, 호주, 대만 3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비치발리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가 핸드볼협회에서 2020년 최초로 10명의 남자대표팀을 선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제9회 아시아남여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경기결과입니다.

2023년 3월 10일 대한민국 0 VS 2 카타르 

2023년 3월 11일 대한민국 0 VS 2 이란

2023년 3월 12일 대한민국 0 VS 2 필리핀

2023년 3월 14일 대한민국 1 VS 2 사우디아라비아

 

조별리그 마지막 사우디아라비아 전에서 세트스코어 1점을 획득한 것이 첫 국제대회 점수라는 뜻깊은 결과를 냈습니다.

A조 최하위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B조 5위와 내일(17일) 9~10위 결정전을 치르며 첫 승에도 함께 도전합니다.

첫 참가대회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첫 국제대회 참가 첫 승리를 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어제 소식을 보내드린

2023 전영오픈 슈퍼1000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소식입니다. 

3월 14일 첫날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조가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두 번째 날인 15일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수들이 예선을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안세영 선수가 16위인 대만의 웬치수 선수를  2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세영 선수와 같이 출전한 세계랭킹 20위 김가은 선수는 통산전적 6전전패를 기록중인 랭킹3위인 타이쯔잉을 만나 0대2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복식에 출전한 랭킹20위 백하나-이소희조가 랭킹 36위인 인도의 고텀-바트K조를 만나 2대0 승리를 하였습니다. 또 다른 출전조인 김혜정-정나은조는 랭킹이 4위에 오른 강자임에도 랭킹 32위인 영 푸이람-영응아팅조를 만나 1대2로 역전패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남자복식 2개 조도 모두 1라운드 탈락하였습니다. 랭킹 9위인 김원호-최솔규조는 랭킹 24위인 아담홀-알렉산드라 듄(스코틀랜드)조를 만나 0대2로 패배하였으며, 랭킹 13위 강민혁-서승재조는 랭킹 1위인 알피안-리안 아르디안토 조에 1-2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혼합복식 2개 조는 모두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먼저 랭킹 9위 서승재-채유정조는 랭킹 8위인 말레이시아의 고순홧-라이세본제이미조를 2대0으로 이겼습니다. 또 다른 조인 랭킹 12위 김원호-정나은조가 영국의 랭킹 32위 그레고리 메이어스-제니모어조를 2대1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3월 16일 오늘은 16강전이 펼쳐집니다. 배드민턴 동호인 분들과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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