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U-20 아시안컵 4강 진출! FIFA월드컵 출전권 획득!

안녕하세요 라봉아빠입니다.

오늘은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모인 U-20 대회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대회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되고, 올해 3월 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저녁 11시 대한민국은 4강에 진출하여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입니다.

그럼 2023 AFC U-20아시안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U-20 아시안컵은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여 단판승부로 우승국을 정하게 됩니다.

사실 AFC U-20대회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19세에서 20세 이하로 상향조정되었다가, 2008년부터 다시 19세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3년 대회부터 20세로 다시 조정되었습니다. 

이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4강에 진출을 해야 FIFA주관 U-20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였기 때문에 2023년 5월에 개최되는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195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우리나라가 12회 우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횟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얀마가 7회 이스라엘이 6회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초대대회 때부터 우승을 하고 비교적 최근인 2012년 우승과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반면 최다우승 2위와 3위인 미얀마와 이스라엘은 가장 최근 우승이 1970년과 1972년 대회를 끝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2014년 대회에서 미얀마가 3위를 한 것이 마지막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은 AFC U-20 아시안컵에서 2016년 우승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다만 준우승은 6번이나 차지해 가장 많은 2등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준우승 6번 중에서 한일전이 2번 있었고, 그 2번 모두 우리나라가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다음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본선에서 치룬 경기 결과를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조별리그에서 C조를 배정받은 우리나라는 타지키스탄과 요르단, 오만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렀습니다. 

2023년 3월 2일 오만과의 첫 경기에서는 4대0으로 승리를 하였고, 3월 5일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 8일 타지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는 0대0으로 비기며 2승1무로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올라간 8강에서 중국을 만나 3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며 FIFA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였고, 이 경기에서 본선 첫 실점을 하였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출처 : AFC 공식홈페이지)

그리고 8강이 종료되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발표한 8강전 베스트 11에 우리나라 선수가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포지션도 골고루 분포되어 공격수 1명, 미드필더 2명, 수비수 1명씩 선출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뽑힌 선수는 강성진, 성진영, 김경환, 최석현입니다. 우리나라 외 뽑힌 국가로는 일본과 이라크가 각 2명, 그리고 요르단과 중국에서 1명씩 배출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11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치르며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2023 FIFA U-20월드컵대회는 2023년 5월 20일 ~ 6월 1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하여 한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가지 총 5팀이 참여합니다.

유럽 5개국, 아프리카 4개국, 북중미 4개국, 남미 4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으로 총 24개의 국가가 6개 조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조별리그 추첨은 3월 31일 진행이 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전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