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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국내대회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 개막

by 라봉아빠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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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WBC가 끝나고 각자의 팀으로 돌아간 각 국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치게 되는 프로야구 개막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본과 다르게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우에는 일정을 보면 정규리그만 나와있고, 포스트시즌은 없습니다. 미국은 비가 와도 웬만하면 기다렸다가 진행하기에 거의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우리나라는 비가 오면 취소되는 경우도 많고,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등이 겹치게 되는 여름에 시즌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기에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프로야구

먼저 가장 먼저 개막하는 일본프로야구(NPB)입니다.

일본프로야구는 3월30일 내일 라쿠텐과 닛폰햄의 경기로 개막을 합니다. 

공식 경기기간은 2023년 3월 30일 ~ 11월 5일까지 예정되어있으며 이는 포스트시즌 일정까지 다 포함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모든 경기장이 돔으로 되어 있어서 우천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확정 지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프로야구팀은 총12개팀으로 두 개의 리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센트럴리그 6개팀과 퍼시픽리그 6개 팀인데, 이들은 각 리그별 팀끼리 대결을 하다 교류전이라는 이름으로 타 리그와의 경기도 같이 진행합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은 우리나라 선수들도 많이 뛰었고, 교류도 많이 하였기에 익숙한 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창용선수가 뛴 야쿠르트 스왈로스, 이승엽선수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대호선수의 오릭스 버팔로즈나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있습니다. 양대리그 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 우승팀을 보면 퍼시픽리그가 2000년 들어와서는 23번 중 13번을 우승하며 센트럴리그보다 앞서 있습니다. 

일본에서 야구의 인기는 축구보다 더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벌어진 WBC의 평균시청률도 40%대를 넘기며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앞도하였습니다. 

 

일본에서 활약한 우리나라 선수 중 최초의 선수는 장훈 선수로 통산3,085안타를 치며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최고 안타 기록입니다. 이후 KBO가 생기며 일본에 진출한 첫 선수는 선동열 선수이며 그 이후 이종범, 이승엽, 이범호, 이병규, 김태균, 이대호, 조성민,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 이혜천, 오승환 등 많은 선수들이 일본에 진출하였습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일본이나 미국리그에 많이 도전하여 실력을 쌓아, 이번 WBC에서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즐거운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금요일에 개막을 하는 미국프로야구(MLB)는 공식 경기기간은 2023년 3월 30일 ~ 10월 1일까지입니다.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미국 메이저리그는 총 30개 팀이 있습니다.

크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로 나눠지며 각 리그별 서부와 중부, 동부 3개로 다시 쪼개집니다. 각 리그별 5개팀이 있으며 각 리그별 1위 팀을 정하고 2위 팀 간 와일드카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시리즈는 세계최고 리그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지 이름도 월드시리즈입니다. 

 

월드시리즈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챔피언십을 우승한 팀끼리 붙는 마지막 시리즈로 30개의 팀중 역대 사례를 보면 뉴욕양키스가 27번으로 최대우승이며, 그 뒤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1회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30개 팀 중 월드시리즈에 가장 많이 진출한 팀도 40회의 뉴욕양키스이며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팀은 21번으로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LA다저스입니다. 21번 중 우승 횟수는 7번으로 전체 우승 횟수는 6번째로 많은 팀입니다. 반대로 준우승은 14번으로 가장 많이 한 팀이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우승한 양키스이지만 가장 최근 우승한 경험은 2009년으로 오래? 되었습니다. 양키스와는 반대로 월드시리즈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팀도 있습니다. 바로 시애틀 매리너스입니다. 창단 연도가 전통의 팀이라고는 볼 수 없는 1977년이지만 5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월드시리즈를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선수로 이치로선수가 있고, 우리나라의 이대호선수가 활약을 했던 팀이기도 합니다.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류현진선수, 최지만선수, 김하성선수, 배지환선수 총 4명이 있습니다. 부상과 부진으로 진출 초기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선수지만 부활하여 다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보다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 대한민국의 야구가 더욱 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인 4월1일 드디어 우리나라 프로야구도 개막을 합니다. 기간이 정해진 일본과 다르게 일정이 유동적이라 최종일정이 미정입니다. WBC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은 실망을 하게 되었지만, 다시 한번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 야구의 인기가 식어들지 않고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뉴스로 부산 사직야구장을 다시 짓는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야구 팬으로서 돔구장이 지어졌으면 좋았겠지만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관람이 이뤄지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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