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3일(한국시간), 82경기의 대장정이 드디어 끝났다. 디트로이트의 기적적인 부활, OKC와 샌안토니오의 서부 패권 경쟁, 그리고 플레이인을 향한 치열한 마지막 싸움까지.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NBA 역사에 기록될 만한 장면들로 가득했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
이스턴 컨퍼런스
순위 팀 승 패 승률
| 1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60 | 22 | .732 |
| 2 | 보스턴 셀틱스 | 56 | 26 | .683 |
| 3 | 뉴욕 닉스 | 53 | 29 | .646 |
| 4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52 | 30 | .634 |
| 5 | 애틀란타 호크스 | 46 | 36 | .561 |
| 6 | 토론토 랩터스 | 46 | 36 | .561 |
| 7 | 올랜도 매직 | 45 | 37 | .549 |
| 8 | 필라델피아 76ers | 45 | 37 | .549 |
| 9 | 샬럿 호네츠 | 44 | 38 | .537 |
| 10 | 마이애미 히트 | 43 | 39 | .524 |
웨스턴 컨퍼런스
순위 팀 승 패 승률
| 1 | OKC 썬더 | 64 | 18 | .780 |
| 2 | 샌안토니오 스퍼스 | 62 | 20 | .756 |
| 3 | 덴버 너기츠 | 54 | 28 | .659 |
| 4 | LA 레이커스 | 53 | 29 | .646 |
| 5 | 휴스턴 로키츠 | 52 | 30 | .634 |
| 6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49 | 33 | .598 |
| 7 | 피닉스 선스 | 45 | 37 | .549 |
| 8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42 | 40 | .512 |
| 9 | LA 클리퍼스 | 42 | 40 | .512 |
| 10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37 | 45 | .451 |
정규시즌 마지막 날 주요 경기 결과 (4월 13일)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33 - 121 인디애나 페이서스
- 피닉스 선스 135 - 103 OKC 썬더
- 덴버 너기츠 128 - 118 샌안토니오 스퍼스
- 달라스 매버릭스 149 - 128 시카고 불스
- LA 레이커스 131 - 107 유타 재즈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32 - 126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샬럿 호네츠 110 - 96 뉴욕 닉스
- 마이애미 히트 143 - 117 애틀란타 호크스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22 - 110 새크라멘토 킹스
- LA 클리퍼스 115 - 11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번 시즌의 핵심 스토리라인
1. 디트로이트의 기적적인 부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리그 최하위권을 맴돌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동부 1위(60승 22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차근차근 쌓아온 재건의 결실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는 NBA 전체에서 가장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팀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마지막 날에도 인디애나를 133-121로 꺾으며 당당히 시즌을 마무리했다.
2. OKC vs 샌안토니오 — 서부의 새로운 패권 경쟁
64승의 OKC 썬더와 62승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부를 양분했다. 두 팀 모두 젊고 빠른 농구를 구사하며 리그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시즌을 보냈다. 흥미롭게도 정규시즌 마지막 날, OKC는 피닉스에 103-135로 대패하며 선수들을 쉬게 하는 선택을 했고, 샌안토니오 역시 덴버에 118-128로 패했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를 위한 체력 안배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3. 보스턴·닉스의 동부 왕좌 경쟁
보스턴 셀틱스(56승)와 뉴욕 닉스(53승)가 동부 2·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날 닉스는 샬럿에 96-110으로 패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보스턴은 보스턴 셀틱스는 최근 몇 년간 쌓인 포스트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플레이오프 런을 노린다.
2026 SoFi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한국시간 기준 4월 15일~18일) 진행되며, 전 경기 Amazon Prime Video를 통해 단독 중계된다. 각 컨퍼런스에서 7~10시드 팀들이 플레이오프 7·8번 시드 2장을 놓고 격돌한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룰
- 7 vs 8 경기: 승자는 즉시 플레이오프 7시드 확정. 패자는 탈락 없이 2라운드로 진출.
- 9 vs 10 경기: 승자는 2라운드 진출. 패자는 즉시 시즌 종료.
- 최종 결정전 (7/8 패자 vs 9/10 승자): 승자가 플레이오프 8시드 획득. 패자는 탈락.
1라운드 — 4월 14일 (한국시간 4월 15일)
이스턴 컨퍼런스 9 vs 10 (패자 탈락)
마이애미 히트 (10) @ 샬럿 호네츠 (9) — 오전 8시 30분 KST
정규시즌 마지막 날 히트는 호크스를 143-117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고, 호네츠는 뉴욕 닉스를 110-96으로 꺾으며 자신감을 챙겼다.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의 히트는 4년 연속 플레이인 무대를 밟는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웨스턴 컨퍼런스 7 vs 8 (승자 = 7시드 확정)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8) @ 피닉스 선스 (7) — 오전 11시 KST
서부 플레이인의 최대 관심 매치업. 피닉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OKC를 상대로 32점 차 대승을 거두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플레이인에 임한다. 포틀랜드는 홈 어드밴티지 없이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마지막 날 새크라멘토를 꺾으며 탄력을 받았다. 승자는 1라운드에서 OKC 썬더(1시드)를 상대하게 된다.
1라운드 — 4월 15일 (한국시간 4월 16일)
이스턴 컨퍼런스 7 vs 8 (승자 = 7시드 확정)
올랜도 매직 (8) @ 필라델피아 76ers (7) — 오전 8시 30분 KST
동부 플레이인의 핵심 빅매치. 필라델피아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밀워키를 126-106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살렸다. 올랜도는 보스턴에 108-113으로 패하며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했지만, 청년 군단의 에너지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승자는 동부 1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맞붙는다.
웨스턴 컨퍼런스 9 vs 10 (패자 탈락)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0) vs LA 클리퍼스 (9) — 오전 11시 KST
서부 9·10시드 결전. 클리퍼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워리어스를 115-110으로 꺾으며 9시드를 확정하고 이미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같은 시즌에 두 번 붙는 만큼, 워리어스 입장에서는 설욕전이기도 하다.
최종 결정전 — 4월 17일 (한국시간 4월 18일)
이스턴 컨퍼런스 최종 결정전 (승자 = 8시드)
9/10 승자 vs 7/8 패자 — 오전 8시 30분 KST
마이애미-샬럿 전 승자와 올랜도-필라델피아 전 패자가 맞붙어 동부 8시드 마지막 티켓을 다툰다. 8시드 팀은 보스턴 셀틱스(2시드)를 상대하게 된다.
웨스턴 컨퍼런스 최종 결정전 (승자 = 8시드)
9/10 승자 vs 7/8 패자 — 오전 11시 KST
클리퍼스-워리어스 전 승자와 피닉스-포틀랜드 전 패자가 격돌하는 서부 8시드 결정전. 8시드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2시드)와 1라운드를 치른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관전 포인트

이스턴 플레이인의 최대 변수는 역시 마이애미 히트다.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이 이끄는 히트는 포스트시즌 경험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반면 호네츠는 젊은 팀으로 이런 압박감이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게 약점이다.
서부에서는 피닉스 선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정규시즌 막판 OKC를 상대로 32점 차 대승을 거두며 최고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클리퍼스-워리어스의 맞대결은 정규시즌 결과를 그대로 재현할지, 아니면 반전이 나올지 주목된다.
플레이오프 대진 구도

NBA 플레이오프 포맷에 따라 1시드는 플레이인 최종 승자와, 2시드는 7·8시드 플레이인 승자와 격돌한다. 3시드는 6시드와, 4시드는 5시드와 맞붙는다.
이스턴 컨퍼런스 예상 대진
- 1 디트로이트 vs 플레이인 최종 승자
- 2 보스턴 vs 7/8 플레이인 승자
- 3 뉴욕 vs 6시드 (애틀란타 또는 토론토)
- 4 클리블랜드 vs 5시드 (애틀란타 또는 토론토)
웨스턴 컨퍼런스 예상 대진
- 1 OKC vs 플레이인 최종 승자
- 2 샌안토니오 vs 7/8 플레이인 승자
- 3 덴버 vs 6시드 (미네소타)
- 4 LA 레이커스 vs 5시드 (휴스턴)
우승 후보 분석
서부 우승 후보 1순위는 단연 OKC 썬더다. 64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이 말해주듯 이번 시즌 리그 최강팀이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62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다크호스가 아닌 정통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덴버 너기츠는 요키치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이 강점이다.
동부에서는 디트로이트의 기세가 무섭지만 플레이오프 경험 부족이 최대 변수다. 보스턴 셀틱스는 최근 몇 년간 쌓인 포스트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플레이오프 런이 기대된다. 클리블랜드도 탄탄한 수비와 도노반 미첼의 득점력을 앞세워 이변을 노린다.
82경기의 긴 여정이 끝나고 이제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어느 팀이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NBA 플레이오프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울 것 같다.
데이터 기준: 2026년 4월 14일 플레이인 토너먼트 일정 반영 #NBA #2025-26시즌 #플레이인토너먼트 #플레이오프 #정규시즌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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