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막 결과 및 국가대표팀 소식

안녕하세요. 라봉아빠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개막한 2023WBC의 첫 날 경기결과를 살펴보고

각 국가별 대표팀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3월 8일(수) 드디어 첫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A조 쿠바와 네덜란드, 그리고 파나마와 차이니스 타이베이의 경기입니다.

 

첫 경기인 쿠바와 네덜란드의 경기는 예상을 깨고,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제압하였습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7위인 네덜란드는 8위인 쿠바를 꺾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쿠바와 네덜란드는 A조 1위로 손꼽히기에 미리보는 1,2위전으로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우리 한국과도 2013년과 2017년 두번 만나 두번 모두 진 전적이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도 관심이 가는 경기였습니다. 

A조 1,2위와 우리나라가 속한 B조 1,2위가 8강 맞대결을 하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는 쿠바를 상대로 2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6회말 공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한 3득점을 하며 역전을 하였습니다.

이어 7회초 곧바로 실점을 하였지만, 후속 실점 없이 남은 이닝을 막으면서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네덜란드에는 우리도 익숙한 선수 한명이 있어 더욱 반가울거 같습니다. 

KIA에서 활약한 버나디나 선수인데, 쿠바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고, 네덜란드의 선취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네덜란드는 쿠바를 제압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약한 팀만 남아있어, 8강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예상합니다.

이어서 펼쳐진 A조 2번째 경기는 파나마와 차이니스타이베이(대만)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도 예상과는 다르게 파나마의 12-5 승리로 끝났습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2위인 파나마와 2위인 차이니스 타이베이(대만)의 경기 결과가 이렇게 끝날 것이라고는 쉽게 예상하기 힘든 결과이기도 합니다. 

 

파나마는 세 번째 참가만에 첫 승을 거둔 경기이기도 합니다. 2006년, 2009년 대회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라운드 탈락하였고, 2013년, 2017년에는 본선진출에 실패하기도 하였습니다. 

 

파나마와 대만의 안타수는 파나마가 14안타, 대만이 13안타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기결과는 12-5, 

집중력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파나마는 4회 5점, 6회 6점으로 대만을 몰아쳤으며, 7회 1점을 얻으며 10점차로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지만, 대만이 7회와 8회 득점을 하며 콜드게임 패는 면하였습니다.

 

파나마가 대만을 꺽으며 A조의 순위는 혼전양상을 띄며, 8강 진출국가를 쉽게 예상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대회 2일차인 3월9일 오늘은 4경기가 펼쳐집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1. B조 경기  대한민국 VS 호주 오후12시

2. A조 경기  파나마 VS 네덜란드 오후1시

3. B조 경기  중국 VS 일본 오후7시

4. A조 경기  이탈리아 VS 쿠바 오후8시입니다.

 

다음은 조금 있으면 펼쳐지는 한국대표팀의 타순입니다. 

애드먼(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현수(좌익수)-박건우(지명타자)-최정(3루수)-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로 이어지는 타순입니다. 

 

한국대표팀의 첫 경기 기분좋은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