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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국제대회

제38회 한일국가대항 배드민턴대회, 스포츠지도

by 노력하자고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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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배드민턴 국가대항전 대회와 승마대회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한일국가대항전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이며, 한일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대결이기도 합니다.

대회의 간단한 개요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회명 : 제38회 한국국가대항 배드민턴대회

대회기간

 1. 1차전 : 4월 14일(금) 13:30 ~

 2. 2차전 : 4월 15일(토) 14:00 ~

대회장소 :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

대회종목 :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 세부종목 : 단식3경기, 복식2경기 씩)

역대전적 : 남자대표팀 - 29승 7무 1패, 여자대표팀 - 26승 7무 4패

관람료 : 무료관람

 

한일국가대항전은 198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매년 교대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임원과 선수를 포함하여 양국 66명이 참가를 하며 최근 일본대표팀의 세계무대에서의 성장에 따라 역대전적은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번 대회에 눈여결 볼 선수는 얼마 전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우리나라의 안세영선수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전영오픈대회에서 우승한 여자복식조 김소영-공희용조가 나오며,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소희-백하나조도 같이 출전을 합니다.

일본에서는 안세영의 라이벌인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가 불참을 합니다. 그러나 여자복식과 단식등 세계랭커가 다수 출전을 해 쉬운 상대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많이 해외로 나가 기술전수를 해줬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일본대표팀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주봉 감독이며, 2004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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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일본의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종목에서의 지도자 해외진출이 이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배드민턴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잘해서 우리나라 지도자가 많이 진출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전통적 메달밭이었던 양궁이나 태권도, 빙상 종목은 해외에 정말 많은 지도자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나가기만 하면 1등을 하니 국가대표팀 되는 게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던 종목들이었지만, 지금은 국가대표팀이 되어도 1등은 장담할 수 없는 종목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경우 세계 곳곳으로 진출을 하며 개발도상국 같은 나라에서 영웅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나간 체급은 거의 포기해던 나라들도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력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만 너무 금메달을 가져가면서 IOC에서는 한 때 태권도 퇴출론까지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각 국가별로 선수들을 육성하면서 지금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에서 가장 다양한 국가에서 메달을 가져간 종목 중 하나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IOC에서도 더는 퇴출에 관하여 말을 못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소수민족 국가나 개발도상국들에게 메달을 딸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일 국가대항전 대회를 쓰다 생각이 나서 스포츠지도자들의 해외진출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의견 교환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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