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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여름 휴가철, 식중독 예방 완벽 가이드(손보구가세)

by 노력하자고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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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폭풍같던 비가 그치고 다시 무더운 폭염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새로운 구호를 선보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위한 식중독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여름철, 왜 식중독이 더 위험할까?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균이 32~43℃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합니다. 개인 위생관리나 식재료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 기억하세요!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식약처에서 제안하는 '손보구가세'는 다음 5가지 예방수칙의 앞글자를 딴 실천 구호입니다:

  • : 손씻기
  • : 보관온도
  • : 구분사용
  • : 가열조리
  • : 세척·소독

이제 각 항목별로 자세히 살펴볼까요?

1. 👋 손씻기 -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나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주세요:

  •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 화장실 이용 후
  • 달걀·고기류를 만진 후
  • 음식을 섭취하기 전

2. 🧊 보관온도 - 차가운 온도가 생명!

캠핑장이나 숙박시설에서의 보관법:

  • 식재료는 아이스박스·아이스팩을 사용하여 차갑게 보관·운반
  •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 섭취
  • 바로 섭취가 어려우면 아이스박스에 보관
  • 남은 음식물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즉시 폐기

3. ✂️ 구분사용 - 교차 오염을 막아라!

식재료 보관 시:

  • 생고기는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지 않도록 이중 포장 또는 별도 아이스박스 보관
  • 아이스박스가 하나뿐이라면 위쪽에는 채소·과일, 아래쪽에는 고기류 보관

조리기구 사용 시:

  • 칼·도마는 채소용, 고기용, 어류용으로 구분 사용
  • 구분사용이 어려우면 채소 → 고기류 → 어류 순으로 사용
  •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

4. 🔥 가열조리 - 완전히 익히기가 핵심

가열 온도와 시간:

  • 소고기, 닭고기, 달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 어패류: 85℃에서 1분 이상
  •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물 사용

5. 🧽 세척·소독 - 깨끗하게 관리하기

  • 채소·과일을 계곡물에 담가두는 것은 미생물 오염 위험 때문에 피해주세요
  • 계곡물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깨끗한 수돗물로 세척 후 섭취
  • 조리기구는 사용 후 깨끗하게 세척

🏪 외식할 때도 안전하게!

휴가지 음식점 이용 시에는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확인 방법:

  •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 → 위해·예방 → 위생등급제 → 위생등급제 지정현황
  • '내손안' 앱 → 식품업체 → 음식점 선택 → 식품업체검색

배달음식 주문 시 주의사항:

  • 먹을 만큼만 주문하여 남기지 않기
  • 배달 용기나 포장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

✈️ 해외여행에서의 식중독 예방

해외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열 없이 섭취하는 샐러드, 생과일 주스 등은 피하고 완전히 익힌 음식 섭취
  • 여행지에 따라 국내 식품 반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
  • 수분함량이 높아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식품은 가져가지 않기

🎯 마무리하며

여름 휴가는 일 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죠. 하지만 식중독 한 번이면 소중한 휴가가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손보구가세' 5대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어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쉽고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안전한 여름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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